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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원문입력 1999-04-13 14:09 업데이트 2009-09-24 06:28 > > > > 『가수의 꿈을 키워보세요.』 > 인하대 창작가요 동아리 ‘꼬망스’는 음악을 사랑하는 선후배 아마추어 ‘음악가’들이 모여 주옥 같은 가사로 가요를 만들어 내고 있다. > > 꼬망스는 프랑스어로 ‘시작’이라는 뜻. ‘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작은 시도’라는 의미로 이렇게 이름 붙여졌다. > > 84년 4월 창단한 꼬망스는 1년에 3차례의 공연을 갖는다. > > 3월에 ‘새내기를 위한 작은 음악회’로 신입생을 위한 음악회를 갖고 5월 대동제 기간에는 신나는 야외 공연을, 가을에는 정기공연을 연다. > > 꼬망스는 지난달 말 올 신입생을 대상으로 17기 회원을 뽑았다. 현재 회원은 1, 2학년 27명. 3학년부터는 회원자격이 자동 탈락되면서 후배들의 노래 실력을 높혀주기 위한 ‘선생님’ 역할을 맡게 된다. > > 꼬망스 선배 중에는 현재 대중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수나 작곡가도 많이 있다. > > 89강변 가요제에서 ‘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’로 대상을 받은 박영미씨(6기)와 97년 강변가요제에서 ‘슬픈 변명’으로 금상을 수상한 김현성씨(14기)가 대표적인 가수. 여성 코러스클럽 빈칸채우기의 이현정씨(8기)와 신연아(10기), 김효수씨(11기) 등도 왕성한 가수생활을 하고 있다. > > 가수 소찬휘의 ‘현명한 선택’을 작편곡한 곽영준씨(6기), 이기찬의 ‘플리즈(please)’, 박정현의 ‘오랫만에’ 등을 작곡한 이현정씨(8기·가수겸업) 등 작곡가도 10여명에 달한다. > > 회장 권대현군(20·화공고분자생물공학부 2년)은 “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젊은이의 뜨거운 창작 정신으로 ‘뜨는 곡’을 많이 만들어 내겠다”고 각오를 밝혔다. > > 〈인천〓박정규기자〉rochester@donga.com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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